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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나의 노후를 위한 준비

by 부자 되기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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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노후를 위한 준비

나는 노후를 얼마나 준비하고 있을까? 바쁘게 생활하며, 가족 부양에만 치중되다 보니, 노후를 준비하지 못하고, 은퇴를 맞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의 노후 보장을 위해 노후 설계가 필요하며, 노후 보장을 위한 방법으로는 개인연금, 공적 연금, 퇴직연금이 있다. 이 중 퇴직연금에 대해 알아보자.

    ※ 참고  : 개인연금 : 개인이 자유롭게 선택하여 가입. 여유 있을 때 가능하다.

                   국민연금 : 소득이 있는 경우 의무적으로 가입. 국가에서 운영한다.

노후 준비

1. 퇴직연금제도는 무엇인가?

근로자의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하여 회사가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할 퇴직급을 회사가 아닌 외부 금융 기관에 맡기고, 이를 기업 또는 근로자의 지시에 따라 운용하여, 근로자의 퇴직 시 일시금 또는 연금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는 퇴직 급여를 지급하여야 한다, 단, 계속 근로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4주간을 평균하여 1주간의 소정근로시간이 시간 미만인 근로자는 적용이 제외된다.

2. 퇴직 연금제도

재직 시에 퇴직금을 운용하는 형태는 퇴직연금 DB형, 퇴직연금 DC형이 있다. 퇴직한 이후는 개인형 퇴직 연금으로 이전하여 운용 및 수령하게 된다. 퇴직연금 운용방법으로 원리금 보장형은 정기예금 등 약정이자를 주는 상품으로 운용하며, 실적배당형은 펀드나 ETF 등 투자 실적에 따른 수익을 주는 상품으로 운용한다,

3. 퇴직 연금 DB형

확정급여형 (DB)은 기존엔 사업주가 책임지고 운영하면서 대신 원리금 보장상품으로 운영되어 수익률이 낮았으나, 앞으로는 회사 내부에 적립금 운영 위원회를 반드시 구성하게 되어, 연 1회 회의를 개최하여 목표수익률도 설정하고, 적립금을 어떻게 운영할지 논의하게 된다. 회사의 존폐와 관계없이 퇴직금이 보장되므로 종업원에게는 매우 안정적인 제도이다. 근로자의 퇴직금이 근무기관과 평균 임금에 의해 사전에 확정되며, 회사 측이 적립금을 운용하고 운용 결과에 따라 부담금이 변동되는 구조이다. 직장이 파산 위험이 없고, 안정적이며, 임금 상승률이 높은 경우에 적합하다. 안정성 위주의 저금리 상품을 선택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투자성향이 보수적인  근로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4. 퇴직 연금 DC형

확정기여형(DC)은 근로자가 재직 기간 동안 본인의 퇴직금을 직접 관리하고 그 결과에 따라 퇴직급여가 달라질 수 있는 제도이며, 회사 측이 부담할 부담금이 사전에 결정되며 근로자가 적립금을 운용하고 운용 성과가 직접 퇴직금에 반영되는 구조이다. 내는 돈은 정해져 있지만 받을 금액이 향후 운용 수익에 따라 달라지므로 연금 수령액을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다. 각 근로자에게 개별 계좌를 부여하고 그 계좌에 회사가 일정한 퇴직금을 정기적으로 납입해 주는 방식이다. 계좌의 운용 권한을 근로자에게 부여하여 근로자 스스로가 운용방법을 선택하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지도록 한다. 파산 위험과 임금체불 위험이 있는 기업이거나, 직장 이동이 빈번하고 투자 성향이 비교적 공격적인 근로자에게 적합하다. 회사에서는 매번 정기적으로 퇴직금을 지급해야 하지만 지급 후 운용상의 책임이 없으므로 부담이 적다. 근로자 입장에서는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춰 투자방법을 조정할 수 있고 성과에 따라 높은 수준의 퇴직연금을 수령할 가능성도 있다. 근로자들이 운용이나 투자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여 퇴직금 손실 위험이 있으므로 현재 퇴직연금제도는 주식형 펀드 등의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비중을 전체 적립액의 70% 한도로 제한하고 있다.

5. 개인형 퇴직연금 IRP

개인형 퇴직연금 IRP는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하지 않고 연금으로 수령하도록 만든 제도이다. 퇴직연금 수령자는 개인형 퇴직연금제도 IRP 계좌로 지급되어 세제혜택을 받는다. 기존에는 퇴직금 수령자는 급여통장으로 퇴직금을 수령해 세제 혜택을 못 받았으나, 현재는 퇴직금, 퇴직연금 수령자 모두 퇴직급여를 퇴직연금제도 게좌로 지급해서 세제혜택도 받고 노후 생활도 대비할 수 있다. 개인형 퇴직연금 IRP로 퇴직금을 이전하면 당장 퇴직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고, 연금 수령 시에 퇴직소득세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재직 중에 IRP계좌를 만들어 추가로 납입하면 퇴직연금과 별도로 연금 재원을 늘려갈 수 있다. IRP 게좌에 추가로 납입하는 금액은 연간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직 중인 근로자 이외에도 소득이 있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자영업자들에게 유용한 노후준비 방법이다.

6. 퇴직 연금 상품 선택 방법

퇴직연금 가입을 위해서는 사업자를 먼저 선택해야 한다. 보통 노동조합 투표를 통해 복수의 사업자가 선정되면, 근로자는 가장 좋은 조건을 제공하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를 선택하면 된다. 은행의 점유율은 전국적인 대규모 지점을 갖춘 영업 조직력 때문이다. 증권사의 점유율은 다양한 실적 배당형 운용방법을 제시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의 영향 때문이다. 실적 배당형 상품은 자산 시장이 장기적으로는 우상향으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니 실적배당형 상품을 반드시 포함해야 되지만, 퇴직연금은 안정성이 중요하니 원리금 보장형 상품을 일정 부분 가져가는 것이 좋다. 채권형 상품은 금리가 인상하는 기간에는 수익률이 저조하므로 피하는 게 좋다. 퇴직연금의 정기예금 가입 시 예금자보호 한도를 지켜야 한다. 퇴직연금은 일반 저축 상품과는 별도의 5천만 원 한도가 주어진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ETF(상장지수펀드) 거래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장중 언제 어디서나 매매를 할 수 있다. TDF(생애주기 펀드)는 은퇴시점에 맞춰 주식, 채권을 배분하는 상품으로 안정성, 수익성을 고루 갖춰 규모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 일시금으로 투자를 한다면 정기 예금과 안정형 TDF를 일정 부분 이상 가입하고, 하락 반전 후에 성장형, 주식형 상품이나 주가지수 추종 해외 ETF를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적립식 투자라면 처음부터 위험도가 높은 성장형, 주식형, 해외 ETF 등으로 구성해도 되는지, 자금이 모이면 일부를 정기 예금으로 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채권형 펀드는 금리인상기에는 수익이 저조하니 줄이고, 금리인상이 마무라 된 후부터 투자를 늘리는 것을 추천한다. 주식형 펀드는 변동성이 조금 낮아 안정적이며, 수익률이 좋은 상품을 골라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좋다.

7. 노후준비를 위한 퇴직연금제도에 대한 마무리멘트

모든 근로자의 가장 큰 관심은 퇴직 때 더 많은 퇴직금을 안정적으로 받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퇴직연금제도에 대하여 알아두어야 한다. 요즘 주위에 퇴직하신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재직 기간에는 DB형으로 유지하다가, 퇴직 1년~2년 전에 DC형으로 변경하는 것이 낫다고 한다. 본인의 주어진 환경과 투자 성향 등 꼼꼼히 확인하고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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